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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 포항시 공무원 대상 글로벌 영어 전문요원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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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이 포항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영어 전문요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포항시 공무원 36명이 참여하며,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12주간에 걸쳐서 한동대학교 캠퍼스 내 언어교육원과 그레이스 스쿨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1주일에 2회 진행되는데, 매주 화요일에는 한동대 원어민 교수진에 의해 영어 교육이 이루어지며, 매주 토요일에는 세계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세계시민교육, MICE와 글로컬 관광, Public Speaking, 글로벌 에티켓, 국제회의 실무영어, 통대생의 영어공부 방식, AI활용 어학공부방법, 포항시와 SDG 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 후에는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들이 경제, 사회, 문화 등 8개 시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포항 맞춤형 영어 교재(Visit Pohang)’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 교재는 포항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위해 시범 제작된 것으로, 포항 내 십여개 명소를 바탕으로 문화, 취미, 건강 등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포항시 공무원들은 이 교재 및 다양한 스피킹 훈련을 통해 실제 업무와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영어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국제기구, 국제회의, 글로벌 매너 등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 예산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한동대학교의 글로컬 교육 사업과 포항시의 글로컬 MICE 도시 구축 사업 간에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글로컬(Glocal)’ 비전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