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ARCH
활동 소식
활동 후기
졸업생 취업현황
졸업생 번역현황
 
 Home > 학생활동 > 활동 후기 > [참여후기] Call2all 2016(김신혜, 한영통번역학과 15기)

 제목 | [참여후기] Call2all 2016(김신혜, 한영통번역학과 15기)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6/07/15 11:34 am
 

이번 Call2All Korea 집회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1.     Mart Green 통역 Bible in Translation

Mart Green 통역으로 잊지 못할 경험뿐만 아니라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선, 무대에 서기 전에 연사를 만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필요할 경우 공격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연사님을 만나 뵙기 위해 VIP 실 앞에 있는 Staf에게 물어보았지만 무대 서기 전에 강사실에서 만날 수 있다든지, 지금 계시지 않으니 나중에 다시 한 번 찾아오라는 등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한번 VIP 실에 와야겠다고 수긍을 하고 돌아와 진아언니에게 이 상황을 말했습니다. 그러니 진아언니가 연락처를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면서 다시 한번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연사님의 연락처를 줄 수 는 없지만 제 연락처를 받아가셔서 결국에는 집회 전에 연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항상 과하다고 생각이 되어도 소극적이기 보다는 적극적, 능동적으로 구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또한 연사님이신 Mart Green 을 통해서도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사업가여서 그런지 성격도 서글서글하시고 철저하시고 명확했습니다.  제가 사전에 PPT 자료만 받았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준비를 했었는데 연사님을 뵙고 보니 사전에 원고도 집회 측에 보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사님께서 여분으로 PPT 자료와 원고를 출력해오셔서 제가 그것을 가지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원고를 빠르게 읽고 질문을 10개 정도를 했는데 조금도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매우 호의적인 태도로(마치 어린아이에게 설명하시듯이) 제가 이해를 온전히 했는지 확인하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기부자라는 용어를 원고에서는 ‘donor’ 라는 표현보다는 다른 재치 있는 표현을 여러 개 사용하셨는데 통역의 통일성을 위해서 제가 먼저 요청 드리지 않았는데도 다 ‘donor’로 바꾸셨습니다. 그 덕분에 통역을 하는데 있어서 연사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연사의 내용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으로 전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이상적이고 훌륭한 연사님을 만났던 것 같습니다.

통역에 있어서는 한국어를 가능한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영 통역에 있어서는 복사하듯 연사의 말을 하는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내용을 파악하여 그 내용이 가장 먼저 나오게, 그리고 가능한 간결하게 어순을 바꾸어서 통역을 합니다. 이렇듯이 영한 통역 또한 이해한대로,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간결하게 청중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 한 번 더 생각할 필요가 없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는 사람, ~하는 것, 이 것, 저 것등의 지시어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대상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Jaden/ Nathaniel 다음 세대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워크샵이 아니고 순서에 따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조별로 토의하는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연사의 말도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그 덕분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연사는 총 두 분으로 Nathaniel 선교사님은 백인이고(미국인인지 호주 출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Jaden 선교사님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한국인 선교사님이었습니다. Jaden 선교사님이 말을 좀 더 간단하고 지시적으로 했기 때문에 통역을 하는데 있어서 더욱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Nathaniel 선교사님은 좀 더 추상적으로 어려 내용을 한 문장 안에 담아서 말을 했기 때문에 한국어로 기억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좀 더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었고 첫날 초반에는 몇 번의 오역이 있었습니다. 세션이 이루어지는 홀에서 음향 문제로 연사 옆에서 통역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를 바라보는 위치에서 청중 옆에 서서 통역을 해야 했습니다. 세션의 대상이 청년이고 분위기 또한 캐주얼해서 이러한 상황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션이 캐주얼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제가 스스로를 또 다른 사회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 약간의 의역이나 덧붙이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광고 뒤에 ‘after the lunch time, there will be workshops~’ 이런 내용을 점심식사 후에 워크샵이 있을 예정입니다.’라고 통역하는 것이 아니라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다양한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런식으로 통역을 했습니다. ‘God will give ability, ~~~, to ~” 이런 표현을 기억이 나지 않아 지혜와 지식이라고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분위기가 가볍고 경쾌하게 진행되다 보니 저 또한 무의식 중에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ㅠㅠ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과연 이것이 통역사의 월권행위인지 올바른 태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3.     그 외의 사항

저는 하루에 한 번만 통역을 해도 그 이후에는 진이 빠져서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집회에 참석을 해도 단순히 청자로서 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통역을 분석하고 비교하면서 듣게 되기 때문에 어느 집회에 앉아 있든 머리가 4배로 아팠습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영어 한국어 양쪽 언어로 총 5일 동안 통역하시는 신혜인 교수님, 김영신 간사님, 이엘리야 선교사님을 보면서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체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렇게 많은 통역을 한 것도 아니고 스태프로 종일 서 있었던 것 도 아닌데 집회 기간 내내 가장 피곤해하고 체력부족을 견디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집회 시작해서 이틀 후에 생리를 시작해서 더욱 지쳤었던 같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피곤하고 지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구력과 체력을 키우는 것이 제 중요과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집회에 선교사, 선교 단체 간사님 등 많은 젊은 사역자 부부가 자녀들을 데리고 온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돌도 안 지난 것 같은 갓난아이, 막 걷기 시작한 아기, 형제들과 같이 뛰노는 4~8세의 어린이들. 놀 수 있는 아이들은 뒤에서 뛰놀게 하고 어린 아이들은 품에 안고 집회가 끝날 때까지 예배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의 전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복되던지요. 남자친구도 없지만 다시 한번 복된 가정과 출산(?)에 대해 큰 감동과 도전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애정과 사랑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통역하고 통역 일을 관장하느라 제일 바쁘실 신혜인 교수님께서는 바쁜 와중에도 저희들을 챙겨주셨고 김은지 교수님께서는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저희들을 칭찬과 위로, 조언, 맛있는 간식으로 붙들어 주시고 응석을 부릴 때마다 그 응석도 받아주셨습니다. 그 어느 학교의 교수님께서 이렇듯 먼저 나서서 학생들을 챙겨 주실까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혜인 교수님의 겸손과 섬김에 대해 다시 한번 크게 깨달았습니다. 지난 2학기 동안 설교통역 수업을 수강하면서 그 어느 수업보다도 dense 한 수업 진도와 수업량을 따라가지 못했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집회에서 저희에게 가르쳐주셨던 내용들을 몸소 실천하시고 통역으로 풀어내시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 집회까지 체력적으로 피곤하실 텐데도 항상 겸손한 섬김의 모습으로 통역하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정말 많이 깨닫고 배웠습니다. 교수님께는 설교 통역이 단순히 전공분야이자 기술분야가 아닌 하나님께 받은 섬김의 사명인 것 같았습니다. 저희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던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통역의 자세와 겸손에 대해 저 또한 낮아지고 겸허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좋은 경험을 하도록 이끌어주신 신혜인 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목록보기 

이동: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 한동로 558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TEL : 054-260-1205 FAX : 054-260-1209
Copyright ⓒ 2009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All rights reserved. / E-MAIL : elimk@handong.edu
Supported by ONTOIN